[스포츠Q(큐) 김진수 기자] 배우 이준이 "일부러 노출신이 없는데 제가 만들어서 찍었다"고 했다.
이준은 14일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이준은 현재 SBS 드라마 '7인의 탈출'에서 민도혁 역을 맡아서 연기하고 있다.
![14일 방영된 미우새 출연한 이준. [사진=SBS 갈무리]](/news/photo/202404/464940_521768_2816.jpg)
그는 드라마 감독에게 부탁해 일부러 노출신을 만들었다고 했다. 이준은 "(다른 사람에게) 맞는 신이었는데 벗겨놓고 미친듯이 맞는 신이, 옷을 모두 벗은채로 맞았다. 감독님은 그럴 필요없다고 했는데... 아팠다"고 했다.
이준은 독립한 지 6개월을 맞이했다고 한다. 독립을 하고 나서 "다리를 떨어도 아무도 뭐라 할 사람이 없다. 다리 떠는 걸 정말 좋아한다"고 했다.
이준은 평소 짠돌이로 소문이 나 있다. 한 속옷을 10년 동안 입고 한달 카드값이 통틀어 70만원 밖에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14일 방영된 '미우새'에 출연한 이준. [사진=SBS 갈무리]](/news/photo/202404/464940_521769_2839.jpg)
심지어 연습생 시절 집이 있는 송파에서 압구정까지 자전거를 타고 왕복했다고 한다. 그는 "자전거를 최대한 빨리 밟아도 50분 걸렸다"고 했다.
더 놀라운 건 수도세. 한 달 수도세가 3000원이 나왔다고 한다. 서장훈이 "안 씻나"라고 묻자 이준은 "헬스장에서 씻는다"고 했다.
이준은 평소 집 근처 도서관에 가서 식사를 하고 하루에 라면을 한 끼씩 꼭 먹는다고 했다. 하지만 "스케줄을 다닐땐 (회사 돈으로) 삼겹살도 먹고 소고기도 먹는다"고 웃었다.
한편, 미우새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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