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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가왕전' 마이진·마코토, 환상의 '비와 당신'… 설운도 "곡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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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가왕전' 마이진·마코토, 환상의 '비와 당신'… 설운도 "곡 주고 싶다"
  • 김석진 기자
  • 승인 2024.04.23 22: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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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석진 기자] 마이진과 마코토가 23일 밤 방송한 MBN '한일가왕전' 첫 대결에서 '일단'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방송에서는 '현역가왕' 톱7과 '트롯걸즈재팬' 톱7의 한일가왕전 2차전 맞대결이 펼쳐졌다. 2차전은 한일 가수가 무대에 동시 등장해 한 곡을 나눠서 부르는 것.

마이진과 마코토의 대결곡은 박중훈의 '비와 당신'이었다. 2006년 박중훈 안성기 주연의 영화 '라디오스타' OST로 크게 히트를 친 노래.

23일 방송한 '한일가왕전'의 한 장면. [사진=MBN 갈무리]
23일 방송한 '한일가왕전'의 한 장면. [사진=MBN 갈무리]

먼저 1절을 부른 건 마코토. 한국어로 또박또박 부르기 시작했다. 심사위원 강남은 "(목소리가) 깨끗하다"고 했다. 2절은 부른 건 마이진. 마코토와는 스타일이 달랐지만 집중해서 들을 수밖에 없는 보이스였다.

노래가 끝나자 마이진과 마코토는 둘이 포옹했다.

강남은 "사람이었으면 (둘 중 한 명을 선택이) 어려웠을 것" 이라며 "몇 천억 있었다면 두 분을 캐스팅해서 계약해서 한국과 일본에서 활동시키고 싶다"고 했다. 이어 "행복한 무대가 오랜만이었다"고 했다.

23일 방송한 '한일가왕전'의 한 장면. [사진=MBN 갈무리]
23일 방송한 '한일가왕전'의 한 장면. [사진=MBN 갈무리]
23일 방송한 '한일가왕전'의 한 장면. [사진=MBN 갈무리]
23일 방송한 '한일가왕전'의 한 장면. [사진=MBN 갈무리]

심사위원 설운도는 "곡을 주고 싶다"고 하자 모든 이들이 깜짝 놀랐다. 심사위원 신봉선은 "두 분의 무대를 보고 이별 후가 그려졌다. 마이진은 이별 후 1년. 담담하지만 묵직한 그리움이 담겨 있다"고 했다. 마코토에 대해선 "이별 후 한 달 정도 되서 굉장히 마음이 아픈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어서는 국민 판정단과 연예인 판정단의 점수가 공개될 차례. 하지만 MC 신동엽은 "중대 발표를 하겠다"고 했다. 그는 "국민 판정단 점수는 모든 대결 종료 후 공개하겠다"고 했다.

연예인 판정단(10명) 점수만 공개됐는데, 50:50으로 무승부였다. 

나이트 템포는 "드라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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