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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마법사' 블랙이 보는 KBO리그 수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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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마법사' 블랙이 보는 KBO리그 수준은?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6.04 1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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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MLB와 마이너리그 중간쯤 될 것"

[수원=스포츠Q 김지법 기자] "KBO리그는 메이저리그(MLB)와 마이너리그의 중간이라 생각한다."

마법사 타선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으로 케이티가 기대하고 있는 새 외국인 선수 댄 블랙(28)이 팀 훈련에 합류했다. KBO리그를 높게 평가하면서도 적응에 자신감을 보였다.

블랙은 4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KBO리그에 진출한 소감을 밝혔다.

블랙은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대만 야구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있었다. 도전할 수 있다는 것에 기대되고 행복하다"며 "한국 야구의 수준은 마이너리그와 MLB 중간 정도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수준의 한국에서 뛰는 것은 앞으로 내 야구 인생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케이티는 블랙이 앤디 마르테와 함께 팀 타선을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블랙은 올 시즌 MLB 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샬럿 나이츠에서 3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4에 6홈런 24타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조범현 케이티 감독은 블랙에게 섣부른 기대감을 나타내지는 않았다. "타자는 30경기 정도 지켜봐야 한다. 미국에서 좋다가도 한국에서 부진한 경우도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블랙은 양 타석에 모두 설 수 있는 스위치 히터다. 이에 많은 팬들은 실제 경기에서도 스위치 히터로 출전할 수 있는지에 대해 궁금해 하고 있다.

이에 블랙은 "8세 때부터 양쪽 타석을 모두 소화했다. 어렸을 때는 우타자로 많은 경기를 뛰었고 시간이 흐르면서 우투수가 많아 좌타자로도 뛰었다. 어느 타석이 더 나은지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조범현 감독 역시 "본인이 마음 내키는 대로 치게 해주겠다"고 밝혔다.

jbq@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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