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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의 페네르바체, 세월호 참사 '애도 리본' 달고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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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의 페네르바체, 세월호 참사 '애도 리본' 달고 뛴다
  • 강두원 기자
  • 승인 2014.04.2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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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이 구단에 직접 요청,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에 함께 나서

[스포츠Q 강두원 기자] ‘세월호 참사’의 비통함이 멀리 터키까지 전해지면서 김연경이 소속된 페네르바체 역시 애도의 뜻을 표할 전망이다.

페네르바체는 오는 26일 오전(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 부르한 펠렉에서 바키프방크와 2013-2014 터키 여자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펼친다.

이날 페네르바체는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애도의 뜻으로 유니폼의 검은 리본을 달고 경기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김연경이 직접 구단의 요청해 페네르바체 구단이 받아들인 것이라고 김연경의 소속사인 인스포코리아가 24일 밝혔다.

▲ 터키 여자프로배구 페네르바체가 김연경의 요청으로 '세월호 참사'의 애도를 표하기 위해 26일 열리는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유니폼에 검은 리본을 달고 경기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페네르바체 공식 홈페이지 캡처]

페네르바체는 터키 여자프로배구 플레이오프 4강에서 엑자시바시를 꺾고 챔피언결정전에 올랐으나 상대는 정규리그와 터키컵을 제패한 강적 바키프방크다.

김연경을 비롯한 페네르바체 선수들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함과 동시에 바키프방크를 상대로 1차전 승리를 거둘지 관심이 집중된다.

kdw0926@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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