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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컬링, 디펜딩 챔피언 중국에 설욕 '5연승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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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컬링, 디펜딩 챔피언 중국에 설욕 '5연승 단독 선두'
  • 정성규 기자
  • 승인 2015.11.11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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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아시아 챔피언십, 여자도 단독 선두

[스포츠Q(큐) 정성규 기자] 한국 남녀 컬링대표팀이 2015 태평양-아시아 컬링 챔피언십(PACC)에서 나란히 단독 선두에 나섰다.

김수혁(스킵) 김태환 박종덕 남윤호 유민현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대표 강원도청팀은 11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벌어진 대회 4일째 풀리그 4차전에서 대만을 9-6로 제압한 뒤 중국마저 8-6으로 꺾고 5연승을 달렸다.

한국은 디펜딩 챔피언 중국에 9엔드까지 1점차까지 쫓겼지만 10엔드에서 1점을 추가하며 승리를 지켰다. 한국은 지난해 준결승에서 연장 끝에 중국에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한국은 5승으로 단독 선두로 나섰고 중국과 일본이 5승1패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여자부에서도 염윤정(스킵) 김은지 엄인지 김지선 이슬비로 짜여진 한국 여자대표 경기도청팀이 홈팀 카자흐스탄에 14-3으로 낙승을 거둔 뒤 뉴질랜드도 13-5로 제압, 2승을 추가했다.

2년 만에 정상탈환을 노리는 한국은 5승1패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일본은 개막전에 이어 이날도 디펜딩 챔피언 중국을 5-4로 제압하는 돌풍을 이어갔다. 일본이 4승1패로 2위, 중국은 4승2패로 3위를 마크했다.

 

▲ 한국 남자 대표팀이 11일 태평양-아시아 컬링 챔피언십에서 디펜딩 챔피언 중국을 꺾고 5연승으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사진=세계컬링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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