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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두 번째 경매 대상은 광희 "아수라에 출연하고 싶다" 하지만 고성 방어잡이 극한알바2 당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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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두 번째 경매 대상은 광희 "아수라에 출연하고 싶다" 하지만 고성 방어잡이 극한알바2 당첨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11.21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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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무한도전' 무도바자회에서 '마리텔'에 500만원에 낙찰된 정준하에 이어 두 번째 경매 주인공으로 광희가 경매에 출품됐다.

21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 MBC '무한도전' 무도바자회에서 두 번째 경매 주인공으로는 광희가 출품됐다. 광희는 제국의 아이들 출신으로 요리, 패션, 뷰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왔다는 것을 어필하면서 "제가 영화와 드라마는 해본 적이 없다"며 그 중에서도 '아수라'를 콕 짚으며 "눈여겨 본 영화가 바로 '아수라'다"라며 '아수라' 출연을 강하게 희망했다.

하지만 제작진들의 반응은 차가웠다. 영화쪽에서는 광희를 생각도 안 해봤다는 반응을 보였고, 드라마에서는 "꼭 방송에 나와야 되냐?"며 "캐스팅 디렉터로 쓰고 제국의 아이들 멤버 중 임시완씨나 박형식씨를 캐스팅해올 수 있냐"고 물어 광희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 MBC '무한도전' [사진= MBC '무한도전' 방송 화면 캡처]

영화와 드라마에서 냉담한 반응을 얻은 광희는 이어 '복면가왕'에 출연하고 싶다며 "저 이래뵈도 현직 아이돌"이라며 즉석에서 노래를 불렀지만, '복면가왕' PD는 광희의 노래에 고개를 돌려버려 큰 웃음을 선사한다.

10만원에서 시작된 광희의 경매는 광희의 팬이라고 밝힌 '2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와 '복면가왕'이 초반에 경매를 주도하며 금새 100만원을 넘어섰다. 

그리고 강원도 고성 방어잡이를 내건 '그린실버 고향이 좋다'에서 기습적으로 185만원을 응찰하며 광희는 위기에 처했고, '2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와 치열하게 대결을 펼치다 결국 210만원에 '그린실버 고향이 좋다'가 광희를 낙찰받는데 성공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경매가 종료되기 직전 '2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서 220만원을 응찰하며 광희를 위기에서 구했지만, 다시 '그린실버 고향이 좋다'가 230만원을 부르며 결국 광희는 강원도 고성에서 방어잡이를 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MBC '무한도전'은 대한민국 평균 이하임을 자처하는 남자들이 매주 새로운 상황 속에서 펼치는 좌충우돌 도전기로,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황광희가 출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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