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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견만리' 2016 트렌드쇼, 김난도 성태윤 조광수 교수의 한국 경제 키워드와 위기 생존법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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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견만리' 2016 트렌드쇼, 김난도 성태윤 조광수 교수의 한국 경제 키워드와 위기 생존법 (예고)
  • 유원형 기자
  • 승인 2016.01.07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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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유원형 기자] 시대를 읽는 석학들이 뽑은 ‘2016년 문화, 사회, 경제를 장악할 100개 키워드’는 무엇일까? 그리고 그 키워드가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KBS 1TV ‘명견만리’가 2016년 새해를 맞아 3명의 석학과 함께 ‘트렌드쇼’를 선보인다.

7일과 8일 밤 10시에 방송될 ‘신년특집 명견만리-트렌드쇼 2부작’에는 국내 최고 소비 트렌드 전문가인 서울대 김난도 교수, 거시 경제학의 대가인 연세대 성태윤 교수, 인지과학 박사인 연세대 조광수 교수가 출연해 병신년 새해에 큰 흐름을 좌우할 트렌드 키워드를 살펴 본다. 지난달 26일 KBS 별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트렌드쇼’ 녹화에는 600명이 넘는 미래참여단이 함께했다.

▲ KBS 1TV ‘명견만리’가 7일과 8일 밤 2016년 새해를 맞아 3명의 명사와 함께 2부작 ‘트렌드쇼’를 꾸민다. [사진= KBS 1TV '명견만리' 제공]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인 3명의 석학은 구조조정, 부채, 7포 세대, 금리, 웨어러블 등 올 한해 떠오를 100개의 키워드를 뽑았다. 이것들은 우리 생활과 밀접한 키워드들이고, 대부분 낙관적이지 않은 키워드가 많다. 그만큼 올해도 힘겨운 한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3명의 명사는 우리가 100개의 키워드 속에서 ‘시대상’을 올바로 읽고 현명하게 대처한다면 오히려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7일 방송될 제1부는 ‘2016년 무엇이 왜 뜰것인가?’ 편으로 꾸며진다.

김난도 교수는 ‘가성비’를 앞세운 실용성이 우리 소비패턴을 완전히 바꿀 것이라고 전망하고, 저성장이 가속화하면서 사치의 시대가 가고 가치의 시대가 올 것이라고 강조한다.

성태윤 교수는 ‘금리’라는 키워드를 꼽으면서, 미국 금리 인상의 후폭풍과 한국 부동산 문제를 연결지어 올해 한국 경제 트렌드를 예상한다.

조광수 교수는 ‘비욘드 스마트폰’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스마트폰의 아성에 도전하며 부상할 신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 [사진= KBS 1TV '명견만리' 제공]

8일 방송될 제2부에서는 ‘플랜Z시대의 생존법’을 생각해 본다. 본격적인 저성장 패러다임에 진입한 한국 경제를 ‘플랜Z’라고 명명하고 올해 어떤 청사진을 모색할지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플랜Z’란 비장의 생존전략을 뜻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불확실한 경제상황, 취업난, 구조조정 등 불안한 일자리로 인해 소비패턴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해외에서 국내 물건을 구입하는 ‘직구열풍’이나 B급 상품 인기 등은 ‘플랜Z시대’의 단면들이다.

한국 경제에 잇따라 경고등이 켜지고 있다. 수출이 감소하고 일자리가 사라지고 있다. 3명의 명사들은 이날 2부에서 미국과 중국에서 발견한 ‘플랜Z시대’ 생존법을 공개한다.

이번 '명견만리' 신년특집은 올 한해 한국경제의 흐름을 좌우할 트렌드들을 한자리에서 파악하고, 그 의미와 위기 생존법까지 살펴볼 예정이어서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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