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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정상 복귀해도 LA 다저스 '4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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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정상 복귀해도 LA 다저스 '4선발'?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6.01.29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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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스포츠, 커쇼-카즈미어-앤더슨 이어 4선발 분류…전체 선발투수 판타지 랭킹서는 58-75위 평가 엇갈려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어깨 수술을 받고 재활에 열중하고 있는 류현진(29·LA 다저스)이 선발진에 정상적으로 합류할 경우 4선발을 맡을 것으로 예견됐다.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간) 미국 CBS 스포츠가 예상한 LA 다저스의 올 시즌 전망에서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 스캇 카즈미어, 브렛 앤더슨에 이어 4선발 투수를 맡을 것으로 평가받았다.

CBS 스포츠는 "LA 다저스의 올 시즌 단 하나의 문제점은 선발 로테이션"이라며 "류현진은 어깨 수술을 받은 뒤 아직까지 마운드에 돌아오지 못하고 있고 브랜던 매카시와 브랜던 비치는 모두 토미 존 수술을 받아 재활 중"이라고 밝혔다.

또 CBS 스포츠는 "커쇼와 잭 그레인키가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LA 다저스의 선발진을 이끌었지만 이제는 앤더슨과 마이크 볼싱어 등에 기대를 걸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LA 다저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류현진을 5선발로 분류하고 있다. CBS 스포츠는 새로 영입한 마에다 겐타를 5선발로 놓았지만 LA 다저스 홈페이지는 4선발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류현진은 CBS 스포츠의 판타지 랭킹에서도 두 명의 기자로부터 각각 58위와 75위로 평가받았다. 아주 낮은 랭킹은 아니지만 어깨수술을 받기 직전 한때 커쇼, 그레인키와 함께 '원투쓰리 펀치'로 활약했던 위상과 비교하면 떨어진 것은 분명하다. 류현진으로서는 성공적인 복귀와 함께 2, 3년 전 좋았던 경기력까지 한꺼번에 보여줘야 하는 시즌이 보내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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