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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멤버들이 생존할 난파선 공개, 병만족 긴장 '판타지의 근거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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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멤버들이 생존할 난파선 공개, 병만족 긴장 '판타지의 근거지 될까'
  • 박승우 기자
  • 승인 2016.03.04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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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승우 기자] 애니메이션이나 만화에서 봤던 난파선에 대한 기억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공포심이고, 하나는 난파 당시 있었을지도 모를 보물에 대한 기대감, 즉 판타지다.

‘정글의 법칙’의 새로운 멤버들이 생존하게 될 난파선이 공개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이 난파선이 멤버들에게 어떤 이미지로 다가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4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TONGA'에서는 24기 병만족이 동거동락 할 생존지를 찾아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 '정글의 법칙'[사진=SBS ‘정글의 법칙 in TONGA’ 방송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그들의 생존지는 생각보다 심각했다. 녹슬고 부서진 난파선이었다. 선체에 진입한 멤버들은 당황했다. 배 선체는 생각보다 훨씬 비좁고 위험했으며 똑바로 걷기 힘들 정도로 배가 많이 기울어져 있었다. 또한 부식이 심각해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족장 김병만과 ‘여전사’ 전혜빈은 씩씩했다. 난파선에 대한 두려움을 앞세우기 보다 탐험가처럼 신천지를 탐구하며 어떻게 활용할지 방도를 궁리했다. 이들은 부족원들을 챙기며 자신들이 생활할 공간을 찾는 모습을 보였다.

이국땅 통가의 해변에서 만난 난파선은 이들에게 절망보다는 희망의 땅처럼 느껴졌다. 비스듬한 난파선이 오히려 삶의 의지를 강하게 만드는 듯했다. 그래서 앞으로 24기 정글 멤버가 펼칠 활약상에 큰 기대감을 갖게 했다. 석양과 어우러진 난파선은 판타지로 작용할 수 있을 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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