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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김지수, 남편 이성민이 두고 간 지갑에서 전처 박진희 사진 발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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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김지수, 남편 이성민이 두고 간 지갑에서 전처 박진희 사진 발견해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3.18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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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기억'에서 김지수가 남편 이성민이 출근길에 집에 흘리고 간 지갑을 찾았다가, 지갑 속에서 이성민이 전처 박진희와 함께 찍은 가족사진을 발견하고 말았다.

1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기억'에서 박태석(이성민 분)은 거칠게 운전하며 출근하며 아내 서영주(김지수 분)에게 전화해 지갑을 놓고 간 것 같다고 찾으라고 닥달한다.

이성민은 "거기 어디 있을거야"라며 계속 김지수를 닥달하고, 김지수는 신발장에서 이성민의 지갑을 찾은 후 "신발장에 곱게 모셔놓고 가셨네요"라고 웃으며 "신분증, 카드 다 그대로 잘 있어요"라고 말한다.

▲ tvN '기억' [사진 = tvN '기억' 방송화면 캡처]

이성민은 지갑이 있다는 말에 전화를 끊었고, 김지수는 지갑을 살펴보다가 지갑 옆에서 삐져나와있는 사진을 슬그머니 꺼낸다. 그 사진에는 이성민의 전처인 나은선(박진희 분)과 이성민, 그리고 이성민과 박진희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박동우와 같이 찍은 가족사진이 있었고, 이를 보는 김지수는 착찹한 표정을 지었다. 

이 장면은 이성민과 김지수, 박진희 사이의 갈등과 함께, 이성민이 알츠하이머(치매)에 걸려 기억이 깜박깜박한다는 것을 암시하는 장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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