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박영웅 기자] 배우 박건형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박건형의 소속사 나무액터스 관계자 8일 스포츠Q와 통화에서 "박건형이 오는 10월 새신랑이 된다"며 배우자는 11살 연하의 일반인 여자친구"라고 밝혔다.
특히 이 관계자는 "박건형이 최근 공연 '헤드윅'과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를 하는 바쁜 일정 속에서 입원까지 하는 힘겨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준비하는 열정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앞서 박건형은 팬카페를 통해서도 결혼 소식을 알렸다.
박건형은 글을 통해 "팬 여러분만큼 든든하고 소중한 제 편이 생겼다. 날짜 외에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아직 없지만, 양가 어른들께 허락 구하고 팬들에게 가장 먼저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예비신부는 박건형 배우보다 11세 연하로 유명인이 아닌 평범한 직장인이다. 이런 이유로 결혼 준비 및 기타 소식을 알리기에는 조심스러운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결혼식은 비공개로 올릴 예정이며, 사회와 주례, 축가 등 구체적인 사항은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박건형은 MBC '진짜 사나이'에서 수중 트러스트 폴 훈련을 받던 중 "사랑한다, 영원히"라고 고백하며 결혼 소식을 우회적으로 알리기도 했다.
결혼을 앞둔 박건형은 지난 2007년 뮤지컬로 데뷔해 현재까지 각종 드라마와 영화,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