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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규 투런홈런쇼' LG트윈스, KIA 누르고 단독선두 신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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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규 투런홈런쇼' LG트윈스, KIA 누르고 단독선두 신바람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4.07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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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규 추격-쐐기 홈런 작렬, 소사 5이닝 3실점 '시즌 첫 승'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무적 LG’다. 트윈스가 단독 선두를 탈환했다.

LG는 7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8-4 역전승을 거뒀다.

3승 1패, 넥센 히어로즈와 승차는 없지만 승률에서 앞선 1위다.

이병규(7번)의 불방망이가 빛났다. 그는 0-3으로 뒤지던 6회초 추격을 알리는 2점홈런, 6-3으로 앞선 9회초에는 승부에 쐐기를 박는 투런샷을 작렬하며 선두행을 견인했다.

선발 헨리 소사는 5이닝 7피안타 2탈삼진 3실점으로 막고 쑥스런 첫 승을 챙겼다. 신승현과 이승현은 각각 1이닝 씩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에 디딤돌을 놨다.

KIA는 4회말 김주형, 김주찬, 브렛 필의 연속 2루타와 나지완의 적시타 등으로 3점을 선취, 기선을 제압했지만 이후 타선의 침묵으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5회까지 역투했던 선발 지크 스프루일이 6회 급격한 난조를 보이며 무너진 것이 뼈아팠다. 개막전 구원으로 등판해 패전투수가 됐던 그는 시즌 2패째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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