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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포커스] 록의 전설을 만든 '퀸&아담 램버트'의 환상 랩소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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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포커스] 록의 전설을 만든 '퀸&아담 램버트'의 환상 랩소디
  • 이상민 기자
  • 승인 2014.08.2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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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상민 기자] 지난 14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슈퍼소닉 2014'에서 헤드라이너 '퀸 & 아담 램버트'가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들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는 120분 간의 파격적인 구성으로 록 마니아들의 볼티지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렸다.

전설적인 록 밴드 퀸의 국내 첫 내한공연 무대이기도 했던 이날 공연에서 이들은 '보헤미안 랩소디' 등 주옥같은 추억의 명곡들을 소화하며 불멸의 록 스피릿을 잠실벌에 떨쳤다.

 

백발이 성성한 브라이언 메이(67)의 나이를 잊은 기타 연주와 무한 비트를 쏟아낸 로저 테일러(65)의 드럼 연주는 가히 살아있는 전설이라는 칭호에 걸맞는 노련함과 관록이 스테이지 내내 묻어났다.

 

 

 

 

 

 

 

여기에 미국의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 팝스타 아담 램버트(32)는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프레디 머큐리의 빈 자리를 채웠다. 램버트는 프레디 머큐리를 연상시키는 '올백’ 헤어스타일에 수염까지 기른 채 무대에 올라 세대를 초월한 록의 영혼을 담아냈다.

 

 

 

 

 

 

 

슈퍼소닉 2014에 모인 관객들은 전곡 떼창으로 '록의 전설'을 반기며 공연 내내 록비트를 온몸으로 호흡했다. 프레디 머큐리의 영상이 오버랩될 때는 록 레전드의 자유로운 영혼과 하나가 됐다.

 
 
 

 

 

프레디 머큐리는 저 세상으로 떠났고 존 디콘(베이시스트)은 은퇴했다. 하지만 브라이언 메이와 로저 테일러가 지키는 '퀸'에 아담 램버트가 만든 환상적인 랩소디는 '록의 전설'에 또다른 한 페이지를 추가했다.

light_sm@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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