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LG 트윈스 내야수 오지환이 선제 스리런 홈런을 쳤다.
오지환은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서 팀이 앞서가는 스리런 홈런을 날렸다. 시즌 2호.
양 팀이 0-0으로 맞선 2사 1, 2루에서 타석에 선 오지환은 볼카운트 1-1에서 상대 선발 잭 스튜어트의 3구 시속 148㎞짜리 속구를 통타,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비거리 117m)으로 연결했다. 지난 13일 롯데전에서 아치를 그린 뒤 7일, 5경기 만에 터진 대포.
이날 전까지 타율 0.333에 1홈런 3타점으로 부상 후유증이 없음을 증명하고 있는 오지환은 범상치 않은 펀치력을 자랑하며 업그레이드된 면모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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