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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 스리런' LG트윈스 오지환, 일주일만에 시즌 2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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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 스리런' LG트윈스 오지환, 일주일만에 시즌 2호포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4.20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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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LG 트윈스 내야수 오지환이 선제 스리런 홈런을 쳤다.

오지환은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서 팀이 앞서가는 스리런 홈런을 날렸다. 시즌 2호.

양 팀이 0-0으로 맞선 2사 1, 2루에서 타석에 선 오지환은 볼카운트 1-1에서 상대 선발 잭 스튜어트의 3구 시속 148㎞짜리 속구를 통타,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비거리 117m)으로 연결했다. 지난 13일 롯데전에서 아치를 그린 뒤 7일, 5경기 만에 터진 대포.

이날 전까지 타율 0.333에 1홈런 3타점으로 부상 후유증이 없음을 증명하고 있는 오지환은 범상치 않은 펀치력을 자랑하며 업그레이드된 면모를 보이고 있다.

▲ 오지환이 NC와 경기에서 선제 스리런 홈런을 날렸다. [사진=스포츠Q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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