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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벅지 부상' 롯데자이언츠 송승준, 다음주 1군 마운드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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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벅지 부상' 롯데자이언츠 송승준, 다음주 1군 마운드 오른다
  • 강언구 기자
  • 승인 2016.04.28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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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한화전 4이닝 무실점 호투

[수원=스포츠Q(큐) 강언구 기자] 조원우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부상으로 2군에 내려간 투수 송승준의 복귀가 임박했다고 밝혔다. 다음주에는 송승준을 마운드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조원우 감독은 28일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kt 위즈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를 앞두고 이날 한화와 퓨처스리그에 선발 등판한 송승준에 대해 언급했다.

조 감독은 “속구 구속이 시속 143㎞까지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 코칭스태프와 상의해서 일정을 잡을 것이고 다음주에 1군 경기에 등판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송승준은 이날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동안 2피안타 6탈삼진 3볼넷을 기록,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15일 NC전에서 왼쪽 허벅지에 통증을 느껴 2군에 내려간 송승준은 첫 실전 등판에서 잘 던지며 조원우 감독의 근심을 덜었다.

▲ 조원우 롯데 감독은 28일 퓨처스리그에서 4이닝 무실점 호투한 송승준(사진)을 다음주 등판시키겠다고 밝혔다. [사진=스포츠Q DB]

롯데 관계자에 따르면 송승준은 경기 후 “처음 경기에 제구가 되지 않아 고민이 많았다. 컨트롤에 신경 써서 팀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조원우 감독은 “구속도 괜찮고 제구도 나쁘지 않았다는 보고를 받았다. 다음주 선발 로테이션을 다시 생각해볼 것”이라고 밝혔다.

송승준이 부상으로 2군에 내려간 공백은 이날 선발로 등판할 이성민이 잘 메워주고 있다. 이성민은 17일 NC전과 22일 KIA전에서 모두 5이닝 3실점을 기록,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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