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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의 품격' 서건창 마수걸이포, 넥센 3연승 진두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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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의 품격' 서건창 마수걸이포, 넥센 3연승 진두지휘
  • 강언구 기자
  • 승인 2016.05.04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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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루도 3차례…리드오프 역할까지 '만점'

[스포츠Q(큐) 강언구 기자] 넥센 ‘캡틴’ 서건창이 시즌 첫 홈런포를 가동하며 3연승을 이끌었다.

서건창은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5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하며 넥센의 6-3 승리를 이끌었다. 3연승, 14승(12패)의 넥센은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

서건창은 1-2로 뒤진 3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삼성의 2번째 투수 김기태의 4구를 통타, 좌측 펜스를 넘기는 동점 솔로포를 터뜨렸다. 삼성 선발 김건한이 팔꿈치 통증으로 강판돼 갑작스럽게 올라온 김기태를 제대로 공략했다. 5회초 무사 1, 3루에서는 우전 적시타로 타점을 추가했다. 앞선 1회에는 상대 실책으로 출루해 득점에 성공, 공격에서 알토란 활약을 펼쳤다.

넥센은 4-2로 앞선 6회초 김하성과 허정협의 적시타로 6-2로 달아나 승기를 굳혔다. 김하성이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넥센 선발 로버트 코엘로는 5이닝 동안 5안타 1볼넷을 내주고 2실점했다. 92구를 던졌고 삼진 2개를 잡아내며 지난달 2일 롯데전 이후 1개월 만에 승리를 맛봤다. 시즌 2승(3패)째.

삼성은 하위 타순이 2안타 빈타에 허덕이며 3연패 수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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