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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박기량, 롯데 자이언츠 광팬 부부 알아봤다 "어머님 많이 뵌 것 같다"… 총집결 야구팬들의 응원 구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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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박기량, 롯데 자이언츠 광팬 부부 알아봤다 "어머님 많이 뵌 것 같다"… 총집결 야구팬들의 응원 구호 '눈길'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05.10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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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의 박기량이 야구 광팬 옥현주 씨를 알아봤다. 특히 박기량은 김주영 군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함께 응원가를 부르기도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9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연출 서혜진 김민)에서는 롯데 자이언츠 팬인 부모님 김부희, 옥현주 씨가 고민이라는 아들 김주영 군이 출연했다. 

▲ SBS 예능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박기량 [사진 = SBS 예능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김구라가 김부희, 옥현주 부부의 야구 위주로 돌아가는 일상생활 영상을 본 뒤 “지친다, 지쳐요 아주”라고 말하며 김주영 군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서장훈은 원정경기까지 모두 다니는 두 사람에 대해 “프로선수였던 입장에서 정말 놀랍네요”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이분들 덕분에 네가 연봉 받았던 거야”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야구라면 어디든 달려가는 두 사람의 모습에 “대단하시네요”라고 말하며 열정을 인정했다. 그러나 옥현주 씨는 “저보다 더한 분들 많다니까요”라고 대답하며 아들 김주영 군의 고민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였다.

특히 이날은 치어리더 박기량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박기량은 “어머님은 많이 뵌 것 같다”고 말하며 치어리딩을 하며 얼굴을 익힌 옥현주 씨를 알아봤다.

김구라는 김부희, 옥현주 부부에게 롯데 자이언츠 팬으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물었다. 이에 부부가 “우승이요”라고 대답하자 김구라는 “우승은 힘들 것 같은데, 제 생각은”이라며 “시카고 컵스 백년 가까이 우승 못하고 있어요. 롯데가 그렇게 될까봐 걱정이란 말이지”라고 도발했다.

이어 총집결한 야구팬들은 응원가와 응원구호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돋웠다. 특히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 선수의 마법 주문 같은 사이렌 응원가를 양세형이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야구팬 중 유명한 케리 마허 씨는 2008년부터 롯데 자이언츠 팬이라고 밝히며 한국 야구의 매력에 대해 “미쳤어요. 너무 재밌어요. 난 싱글이라 가족이 없어요. 롯데가 가족이에요”라고 말했다.

더불어 ‘부산 갈매기들’ 롯데자이언츠 팬들은 ‘마!’란 구호가 인상적인 응원구호를 선보였고, 삼성 라이온즈 팬들은 “말래!”, “빵야빵야”란 구호가 응원을 해보였다. 또한 넥센 히어로즈 팬들은 “뭐야!”란 구호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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