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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수술 후 첫 실전' 삼성 박한이, 3루타 포함 멀티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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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수술 후 첫 실전' 삼성 박한이, 3루타 포함 멀티히트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5.12 2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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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전서 3타수 2안타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무릎 수술 후 처음으로 실전에 나선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박한이가 장타를 포함한 멀티히트를 날렸다.

박한이는 12일 경산 볼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퓨처스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지난달 12일 대구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왼 무릎에 통증을 호소한 박한이는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연골이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일주일 후 수술대에 오른 그는 그동안 재활에 몰두했고 이날 첫 실전 경기를 치렀다.

▲ 박한이가 수술 후 첫 실전경기에서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1회말 첫 타석에서 한화 좌완 선발 송창현과 마주한 박한이는 좌전 안타를 치며 찬스를 이어갔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선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세 번째 타석에서 다시 안타를 쳤다. 6회 선두타자로 나와 좌익수 방면에 떨어지는 3루타를 날렸다. 재활 후 첫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한 박한이는 대주자 윤영수와 바뀌며 경기를 마쳤다.

삼성은 박한이의 활약에 힘입어 한화를 5-4로 꺾었다.

LG는 이천 홈에서 고양을 7-1로 눌렀고 화성은 안방에서 두산을 4-3으로 이겼다. 경찰은 벽제 홈구장에서 SK를 8-5로 꺾었으며 상무는 상동 원정에서 롯데를 7-4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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