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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다음달 나이지리아-온두라스-덴마크와 올림픽 리허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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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다음달 나이지리아-온두라스-덴마크와 올림픽 리허설
  • 강언구 기자
  • 승인 2016.05.18 2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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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온두라스-덴마크 초청 4개국 친선대회…모두 올림픽 본선 진출팀

[스포츠Q(큐) 강언구 기자]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한국 올림픽축구 대표팀이 모의고사 일정을 잡았다. 다음달 초 국내에서 나이지리아, 온두라스, 덴마크와 4개국 친선대회를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이 다음달 열리는 올림픽 대표팀 4개국 친선대회에 참가한다. 대회에 출전하는 팀과 경기 장소, 경기 시간이 확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올림픽대표팀은 다음달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나이지리아와 1차전을 치른 뒤 이틀 뒤인 4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온두라스와 만난다. 현충일인 6일에는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덴마크와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 리우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신태용호가 다음달 4개국 친선대회를 통해 모의고사를 치른다. 한국은 나이지리아, 온두라스, 덴마크를 상대한다. [사진=스포츠Q DB]

나이지리아와 온두라스, 덴마크 모두 이번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기 때문에 대표팀 입장에서 연습 상대로 안성맞춤이다.

나이지리아는 일본, 스웨덴, 콜롬비아와 함께 B조에 속해 있다. 1996 애틀랜타 올림픽 금메달, 2008 베이징 올림픽 은메달을 차지한 아프리카 축구 강호다. 또 온두라스는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알제리와 함께 D조에 있기 때문에 조별리그를 통과할 경우 한국과 만날 가능성이 있다. 한국은 베이징 올림픽에서 조별리그에서 온두라스를 1-0으로 꺾은 기억이 있다.

마지막 상대 덴마크는 유럽 예선을 3위로 통과했다. 브라질, 남아공, 이라크와 A조에 편성됐다. 역대 올림픽에서 은메달 3번, 동메달 1번을 따냈지만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이후 처음 올림픽 본선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올림픽대표팀은 오는 23일 소집 명단을 발표해 30일부터 훈련에 돌입한다.

■ 올림픽대표팀 4개국 친선대회 경기 일정

▲ 6월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덴마크 VS 온두라스 (오후 5시)
한국 VS 나이지리아 (오후 8시, KBS)

▲ 6월 4일 고양종합운동장
한국 VS 온두라스 (오후 1시 30분, MBC)
나이지리아 VS 덴마크 (오후 6시)

▲ 6월 6일 부천종합운동장
온두라스 VS 나이지리아 (오후 3시 30분)
한국 VS 덴마크 (오후 8시,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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