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08:42 (월)
'정수민 끌고 이호준-테임즈 밀고' NC다이노스, 스윕은 안 당한다
상태바
'정수민 끌고 이호준-테임즈 밀고' NC다이노스, 스윕은 안 당한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5.19 21: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카고 컵스 출신 정수민, 5⅓이닝 1실점 생애 첫 승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새 얼굴 정수민이 끌자 에릭 테임즈, 이호준이 밀었다. NC 다이노스가 연패에서 탈출했다.

NC는 1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방문경기에서 5⅓이닝 7피안타 4탈삼진 1실점 호투로 한국 무대 첫 승을 챙긴 선발 정수민 덕분에 6-2로 승리했다.

2008년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 계약해 미국으로 건너갔다가 지난해 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 8순위로 NC 유니폼을 입은 정수민은 선발 데뷔전에서 깜짝 호투로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 정수민이 고척 넥센전에서 5⅓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자신의 KBO리그 첫 승을 수확했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마운드에서 루키가 힘을 내자 타석에서는 간판 테임즈와 이호준이 대포로 힘을 실었다. 6회초 1-1에서는 이호준이 균형을 깨는 투런 홈런을, 테임즈는 4-1로 앞선 7회초 쐐기 투런포를 날렸다.

넥센 선발 라이언 피어밴드는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이 침묵해 시즌 4패(3승)째를 당했다. 박정음이 생애 첫 3안타 경기를 펼치며 인상적인 활약을 보였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