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오소영 기자] 동방신기가 내년 두 번째 일본 5대 돔 투어를 개최한다.
31일 SM엔터테인먼트는 "동방신기가 내년에 일본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5대 돔 투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5년 2월 7일 후쿠오카 야후오쿠돔 공연을 시작으로 도쿄, 삿포로, 나고야, 오사카, 후쿠오카 등 일본 5대 돔에서 총 12회의 공연을 펼친다.
동방신기는 2012년 ‘동방신기 LIVE TOUR 2012～TONE～’공연에 관객 55만명을 동원했다. 또 2013년 해외 아티스트로서는 최초로 5대 돔 투어와 스타디움 공연으로 진행된 ‘동방신기 LIVE TOUR 2013～TIME～’은 85만명, 아레나 투어와 돔 공연으로 펼친 '동방신기 LIVE TOUR 2014～TREE～’는 60만명을 기록했다. 역대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단 기간인 3년만에 총 200만 관객을 동원하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번 5대 돔 투어 개최 소식은 지난 30일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 최대 여름 음악 축제 ‘a-nation stadium fes. 2014 powered by in 젤리’에서 동방신기 멤버들이 직접 발표한 것이다.
동방신기는 5시간에 걸쳐 펼쳐진 이날 공연에서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올랐다. SM엔터테인먼트는 "에이 네이션의 엔딩 무대는 현지에서 최고의 인기와 영향력을 가진 가수만이 설 수 있다"며 "동방신기는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이 공연의 엔딩을 장식했다"고 전했다.
이날 동방신기는 '수리수리', '스크림(SCREAM), 썸띵(Something), 썸바디 투 러브(Somebody To Love) 등 총 10곡으로 무대를 꾸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