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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 드디어 이유리 정체 알았다 "이나연씨가 복수를 위해 날 선택한 것 같아요" (천상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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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 드디어 이유리 정체 알았다 "이나연씨가 복수를 위해 날 선택한 것 같아요" (천상의 약속)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5.2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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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천상의 약속'에서 송종호가 드디어 이유리의 진짜 정체를 알게 됐다.

24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 KBS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에서 이은봉(조혜선 분)은 양말숙(윤복인 분)이 개발한 신메뉴인 치킨 샌드위치 메뉴를 소개하러 AP식품 본사를 찾았다.

박휘경(송종호 분)은 조혜선이 회사에 온 김에 조혜선에게 이나연(이유리 분)과 백도희(이유리 분)의 관계에 대해 물어본다. 송종호는 왜 '백도희'가 '이나연'이 입원한 병원에 갔다가 화재사고를 당했는지, 그리고 '이나연'이 왜 병원에 입원하게 됐는지를 물어본다.

그리고 송종호는 조혜선과의 대화를 통해 지금 자신이 결혼한 '백도희'의 정체가 '이나연'이고, 진짜 '백도희'는 '이나연'의 이름으로 죽은 채 납골당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 KBS '천상의 약속' [사진=KBS 2TV '천상의 약속' 방송 캡처]

송종호는 '이나연'의 납골당을 찾아가 "미안해요 진작에 못 알아봐서"라며 "이나연씨가 복수를 위해서 날 선택한 것 같아요. 그런데 밉지 않아요. 지금은 오히려 그녀가 날 떠날까봐 두려워요"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리고, 납골당에 '백도희'가 생전에 선물한 눈 내리는 마을 모형을 놓고 돌아선다.

이어 송종호는 꽃을 사들고 윤복인의 치킨집을 찾는다. 송종호는 "이나연씨가 생전에 자주 꽃을 사 왔다고 들었다"며 꽃을 선물했고, 윤복인을 따라 '이나연'의 집을 찾는다. 송종호는 윤복인에게 "어머니, 저 밥 좀 차려주세요"라고 말한 뒤 윤복인이 밥을 차리는 동안 '이나연'의 사진을 보며 또 다시 눈시울을 붉혔다.

송종호는 윤복인에게도 "어머니, 저희 집에도 자주 오고 그러세요"라며 윤복인과 '이나연'의 만남을 주선해주고, 집에 돌아와서도 치매에 걸린 어머니 윤영숙(김도연 분)과 천진난만하게 웃으며 노는 '이나연'을 보고 "당신이 백도희가 아니라도 상관없어요. 이대로 내 옆에만 있어줘요"라고 속으로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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