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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의 무서운 뒷심...8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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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의 무서운 뒷심...800만 돌파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9.1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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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해양 어드벤처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 800만 고지를 점령했다.

'해적'은 10일 오전 9시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관객수 800만을 돌파했다. 지난 8월 극장가 성수기 시장에 개봉해 전 세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해적'의 800만 돌파 속도는 865만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흥행작 3위에 올라 있는 '수상한 그녀'보다 빠르다.

추석 개봉작들 사이에서 남녀노소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코미디 영화로 가족 관객을 꾸준히 극장가로 끌어들인 이 영화는 개봉 한 달이 지났음에도 77.8%의 높은 좌석점유율을 기록하며 9일 박스오피스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무서운 흥행 뒷심을 보여주는 '해적'의 이석훈 감독은 “800만 명이 '해적'을 선택해 주셨다니,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좋은 소식을 듣게 되어 너무나도 기쁘다”라며 700만 돌파 후 1주일도 채 되지 않아 800만 관객을 돌파한 기쁨을 전했다.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로, 손예진 김남길 유해진 이경영 김태우 김원해 오달수 이이경 설리 등이 출연했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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