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하이 밸리와 원정경기서 4번 타자 겸 1루수로 나서 4타수 무안타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로 내려간 박병호가 2경기 연속 침묵했다.
박병호는 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리하 밸리의 코카콜라 파크에서 벌어진 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 트리플A 팀인 리하이 밸리 아이언피그스와 원정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출전했지만 삼진 1개를 당하는 등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전날 버팔로와 홈경기에서 삼진 3개를 당하는 등 4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박병호는 이번에도 안타를 때리지 못하면서 타율이 0.286에서 0.222로 떨어졌다. 박병호는 트리플A에서도 18타수 4안타에 그치고 있다. 5경기에서 기록한 삼진도 7개나 된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제이크 톰슨의 초구를 때려 좌익수 뜬공에 그친 박병호는 4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6회초 2사 1루에서도 유격수 앞 땅볼에 그치며 4번 타자로서 제몫을 하지 못했다.
박병호는 9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지만 앤드류 베일리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끝내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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