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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선 깜짝 활약' 대학 배구대표, 중국에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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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선 깜짝 활약' 대학 배구대표, 중국에 완승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7.14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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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 10점' 팀내 최다 득점, 김인혁 9점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국 남자 대학 배구대표팀이 중국을 완파했다.

최천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3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6 국제대학초청 배구대회 개막전에서 중국을 세트스코어 3-0(25-14 25-19 25-14)으로 물리쳤다.

김성민(인하대)이 10점으로 공격을 주도했고 전진선(홍익대)과 김인혁(경남과기대)이 나란히 9점씩을 보탰다. 황경민(경기대)이 7점, 이태봉(조선대)이 5점을 기록했다.

▲ 전진선(가운데)이 동료들과 함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사진=한국대학배구연맹 제공]

전진선은 “이겨서 좋다. 대학교 올라와서 처음으로 대표팀에 뽑혔는데 활약까지 해 기쁘다”며 “감독님께서 믿어주신 것 같다. 앞으로도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인혁은 “이겨서 기쁘다. 오랜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본 것 같다”며 “남은 경기도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다음 경기에선 세터와의 호흡을 제대로 맞추고 나오겠다”고 말했다.

한국은 15일 일본과 2차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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