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빅스의 'Fantasy'와 온유&이진아의 '밤과 별의 노래'가 12일 자정 발매된 뒤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
12일 오전 8시 기준 빅스의 'Fantasy'는 네이버 뮤직, 벅스 등 2개 차트 1위 자리에, 온유·이진아의 '밤과 별의 노래'는 엠넷, 올레뮤직, 지니 등 3개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빅스의 'Fantasy'는 빅스의 '2016 CONCEPTION'의 두 번째 이야기로, 빅스는 사랑을 빼앗긴 남자의 질투 어린 감정을 표현하는 것에 이어 '하데스'를 모티브로 해 사랑의 묘약을 구하러 암흑 세계로 가는 모습을 그려냈다. 월광 소나타를 인용한 도입부와 후렴구의 내지르는 고음, 사랑을 갈구하는 절실함이 담긴 가사가 특징이다.
빅스는 이번 앨범을 통해 또 한 번 '콘셉트돌'이라는 아이덴티티에서 그들을 가장 돋보이게 할 수 있는 다크한 색감을 이용해 스스로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온유·이진아의 '밤과 별의 노래'는 건반과 콘트라베이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팝 재즈곡으로, 동화같은 서정적인 감성이 녹아있는 곡이다. 온유의 따뜻하고 감미로운 목소리와 이진아의 맑고 몽환적인 목소리가 조화를 이룬다.
그들은 위로가 될 수 있는 가사를 별과 밤, 빛으로 치환해 더욱 동화같은 분위기를 이뤘고 완벽한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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