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3 17:48 (금)
스튜어디스 양정원, 서강석 "바로 보죠" 만남 제안에 'SNS 업뎃'… '드디어 프러포즈' (우리 갑순이)
상태바
스튜어디스 양정원, 서강석 "바로 보죠" 만남 제안에 'SNS 업뎃'… '드디어 프러포즈' (우리 갑순이)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08.28 21: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우리 갑순이’에서 스튜어디스로 등장하는 양정원이 서강석과의 만남을 약속받아 뛸 듯이 좋아했다. 콧소리를 내며 서강석에게 애교를 부리던 양정원이 그와의 만남을 통해 앞으로 번듯한 인생을 살게 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아졌다.

28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연출 부성철·극본 문영남)에서는 조아영(양정원 분)이 금수조(서강석 분)에게 연락을 취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 양정원, 서강석 [사진 =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양정원이 동료들과 함께 비행을 마치고 돌아오며 서강석의 명함을 꺼내들었다. 양정원은 바로 서강석에게 전화를 걸었다. 서강석이 양정원을 쉽게 기억하지 못하자 양정원은 둘이 마주쳤던 순간은 언급했다.

양정원의 설명에 서강석은 그를 떠올렸고, “바로 보죠”라며 화끈한 모습을 보였다. 바로 약속을 잡는 서강석으로 인해 양정원은 뛸 듯이 좋아했다. 이어 서강석은 아무나 출입하지 못하는 곳을 약속장소로 잡으며 “내가 비서 편에 차를 보내죠”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내 준공식에 참석해야 된다는 스케줄을 떠올리곤 약속을 미뤘다. 양정원은 “알겠어요, 그럼”이라고 답한 뒤 그와의 전화통화를 마쳤다. 전화를 끊은 양정원은 휴대폰으로 SNS를 킨 뒤 ‘얘들아, 드디어 프러포즈 받았다’란 글을 게시했다.

극중 양정원은 돈 많고 잘생긴 남자를 만나는 게 꿈이며 SNS를 하는 게 취미인 36살의 스튜어디스다. 서강석 또한 외모는 번듯하지만 편하게 먹고 살 궁리만 하는 허울 좋은 남자다. 두 사람이 만나며 일어나는 에피소드는 ‘우리 갑순이’에서 선사하는 또 다른 색다른 재미가 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