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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조운파, 40년 가요인생 결산하는 토크콘서트 개최…남진·최진희 등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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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조운파, 40년 가요인생 결산하는 토크콘서트 개최…남진·최진희 등 출연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6.09.12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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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빈 잔' '옥경이' '칠갑산' 등 수많은 히트곡 등 800여곡의 가요를 탄생시킨 작곡가 조운파가 40년 가요인생을 총결산하는 토크콘서트를 연다.

12일 스타라컴퍼니 측은 "조운파는 오는 10월1일 오후 7시 군포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이야기가 있는 조운파 사랑 콘서트-CBS 통해야'를 개최한다. 이 공연에는 조운파의 오랜 친구이자 음악 파트너인 남진을 비롯, 최진희, 허영란 등이 출연하며, 김부자, 현당, 여행스케치, 방송인 김성환, 소프라노 이석란, 걸그룹 에이 데일리 등 후배 가수들이 조운파의 대표곡들을 리메이크한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에서 조운파는 노래에 얽힌 사연을 소개한다. 또 그와 데뷔 당시부터 콤비인 임종수 작곡가가 출연해 노래를 부르고 이야기를 나눈다. 그의 대표곡 중 하나인 '연안부두'는 출연진 전체가 피날레로 합창한다.

▲ 조운파 [사진=스타라컴퍼니 제공]

조운파는 시인으로 순수문학활동을 했으나, 오아시스레코드에서 작사작곡을 시작했다. 그 뒤 수없이 많은 곡들이 히트하면서 그의 노래를 부르는 가수마다 스타덤에 올랐다.

조운파는 40주년을 맞아 자신의 가요 인생을 총정리하는 토크 콘서트를 구상했고, CBS가 기획하던 '통해야' 콘서트와 접목이 됐다는 후문이다.

이번 행사는 군포시가 늘 대한민국 대표 가요작가가 ‘제2의 고향’으로 지역구 내에 살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던 차에 아예 후원자로 나서면서 공연이 성사되었으며, 독거노인, 소년 소녀 가장, 기초생활수급자, 긴급구호 대상자, 외국인 근로자, 새터민들을 포함한 소외된 이웃을 초청해 무료 콘서트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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