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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석화, 교통사고로 중상… 연극 '마스터클래스' 개막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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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석화, 교통사고로 중상… 연극 '마스터클래스' 개막 연기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09.2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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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연극배우 윤석화의 교통사고로 인해 연극 '마스터 클래스'의 개막이 연기됐다.

22일 오후 연극 '마스터 클래스'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윤석화 배우가 지난 20일 오후 10시경 공연 연습과 TV녹화를 마치고 집으로 귀가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며 "이날 사고로 인해 윤석화는 갈비뼈 6대가 부러지는 중상을 당해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오는 27일 개막하는 연극 '마스터 클래스'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던 윤석화는 무리하게 공연을 강행하면 안된다는 주치의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관객들과의 약속과 무대를 포기 할 수 없다는 생각을 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연극 '마스터 클래스' [사진= 샘컴퍼니 제공]

배우 윤석화는 현재 무대에 오르겠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지만 무대에 오를 수 있는 상태인지 정확한 검사 경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또한 치료에 전념하기 위해 27일부터 10월6일까지 공연의 취소는 불가피하다.

윤석화는 1975년 연극 ‘꿀맛’으로 데뷔해 ‘신의 아그네스’, ‘덕혜옹주’, ‘딸에게 보내는 편지’, ‘명성황후’ 등에 출연했다.

연극여제로 통하는 배우 윤석화는 올해 40주년을 기념해 마지막으로 선보이는 연극 ‘마스터클래스’ 공연을 앞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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