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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네이마르, '사기-부패 혐의' 두달만에 재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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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네이마르, '사기-부패 혐의' 두달만에 재판 재개
  • 이규호 기자
  • 승인 2016.09.24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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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통신 "네이마르, 혐의 부인하고 있다"

[스포츠Q(큐) 이규호 기자] 네이마르(24‧바르셀로나)가 사기와 부패혐의에서 벗어난 지 두 달 만에 또 다시 재판에 휘말리게 됐다.

영국 로이터 통신은 24일(한국시간) “스페인 고등법원이 네이마르가 브라질 산투스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는 과정에서 사기를 저질렀다는 검찰의 항소를 받아들여 재판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고등법원은 지난 7월 형사 사건으로 다룰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며 네이마르와 그의 아버지이자 에이전트 네이마르 다 실바 산투스, 산드로 로셀 전 바르셀로나 회장, 오딜리오 로드리게스 전 산투스 회장에 대한 사기혐의를 기각한 바 있다.

바르셀로나는 2013년 네이마르를 영입하면서 이적료 5710만 유로(706억 원)를 썼다고 발표했지만 이듬해 8620만 유로(1067억 원)라고 밝히면서 의혹이 커졌다.

네이마르에 대한 지분 40%를 가지고 있던 브라질 투자회사 DIS는 이적료 액수를 숨기면서 손해를 봤다고 주장해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네이마르를 비롯해 사건과 관련된 당사자들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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