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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네이마르, 사기-부패혐의 재판 재개에도 별일 아니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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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네이마르, 사기-부패혐의 재판 재개에도 별일 아니라는데?
  • 이규호 기자
  • 승인 2016.09.26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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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측근 "우리가 원하는 재판 결과 내려질 것"

[스포츠Q(큐) 이규호 기자] 사기와 부패혐의를 받고 있는 네이마르(24‧바르셀로나)가 재판 재개에도 별 일 아니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26일(한국시간) "네이마르의 가족들은 '공식 성명을 통해 계약은 법적, 윤리적으로 규정을 준수해 진행됐기 때문에 동요하지 않는다. 네이마르의 전 구단 산투스와 바르셀로나도 자세하게 알고 있는 부분'이라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네이마르와 그의 아버지는 2013년 브라질 산투스에서 바르셀로나에서 유니폼을 바꿔 입는 과정에서 이적료 액수를 축소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네이마르의 지분 40%를 가지고 있던 브라질 투자회사 DIS는 네이마르가 몸값을 숨겨 자신들이 손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2013년 네이마르와 그의 아버지를 스페인 법원에 기소했다. 지난 7월 법원은 형사상으로 물을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는 이유로 기각했다.

하지만 검찰이 다시 문제를 제기해 항소했고 법원은 받아들였다. 이로써 네이마르는 두 달 만에 재판에 휘말리게 됐다.

마르카에 따르면 네이마르의 가까운 측근은 "변호사 의견으로는 법원이 우리에게 더이상 형사상 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주장했기 때문에 여유로운 입장"이라며 "결국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재판 결과가 내려질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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