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5 21:13 (일)
맨유 잔류 간절한 '승리의 파랑새' 마타, 무리뉴와 재계약 논의
상태바
맨유 잔류 간절한 '승리의 파랑새' 마타, 무리뉴와 재계약 논의
  • 이규호 기자
  • 승인 2016.09.27 10: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선 "무리뉴 감독과 쟤계약 이야기 나누고 있다"

[스포츠Q(큐) 이규호 기자] 후안 마타(28)가 맨체스터 유나티이드에 남기를 원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26일(한국시간) “마타가 조세 무리뉴 맨유 감독과 재계약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있다”고 보도했다.

재계약 여부는 확실치 않다. 익명의 맨유 관계자는 더선을 통해 “재계약에 대한 대화가 오간 것은 사실이지만 맨유에서 마타의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하다”며 “마타는 맨유에 머물기를 간절히 희망하고 있고 이곳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타는 맨유와 2018년까지 계약이 남아있다. 주급은 13만 파운드(1억8700만 원)다.

마타는 첼시 시절 자신을 맨유로 떠나보낸 무리뉴 감독이 부임한데다 경쟁자인 헨리크 미키타리안까지 영입돼 입지가 크게 흔들릴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마타는 주전 경쟁에서 살아남아 팀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올 시즌 맨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마타가 선발 출전한 4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천덕꾸러기가 될 뻔했으나 승리의 파랑새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주로 측면 공격수로 기용됐던 마타는 지난 24일 레스터 시티전에서는 웨인 루니를 제치고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골꺼지 터뜨려 팀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