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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박주의자' 리버풀 클롭, 맨시티 실바에 '엄지척'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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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박주의자' 리버풀 클롭, 맨시티 실바에 '엄지척' 이유는?
  • 이규호 기자
  • 승인 2016.09.2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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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실바, 활동량이 매우 많고 기술적으로도 뛰어나다"

[스포츠Q(큐) 이규호 기자] 위르겐 클롭(49) 리버풀 감독이 다비드 실바(30‧맨체스터 시티)를 극찬했다.

클롭 감독은 27일(한국시간) 영국방송 스카이스포츠 프로그램 ‘먼데이 나이트 풋볼’에 출연해 ‘리버풀 선수들을 제외하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위협적인 선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클롭은 “실바를 좋아한다. 그가 위협적인 선수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가장 훌륭한 기량을 갖췄다”며 “활동량이 매우 많고 기술적으로도 뛰어나다”고 평했다.

이어 “축구에 대한 좋은 자세를 가지고 있다”며 “맨시티가 리그 초반 무패를 기록하는데 있어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실바가 제 몫을 다하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실바는 올 시즌 리그에서 지난 17일 컨디션 난조로 빠진 본머스전을 제외하고 5경기에 출전, 맨시티의 리그 6연승을 이끌었다. 공격수들의 골을 돕는 창조적인 패스 능력과 이타적인 플레이뿐만 아니라 전방에서의 활발한 움직임으로 재압박을 중시하는 클롭의 선택을 받았다.

유럽 스포츠 전문매체 유로스포츠는 지난 19일 5라운드까지 프리미어리그 20개 팀 선수들의 활동량 관련 자료를 공개했는데 리버풀이 581.6km로 1위, 맨시티가 570.7km로 2위였다.

클롭은 “실바 이외에도 몇몇 좋은 선수들이 있지만 솔직히 다른 팀 선수들에게 관심이 크게 없다”며 “우리가 제대로 하지 못했을 때 모두가 위협적으로 바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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