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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결장' 잘츠부르크 유로파리그 2연패, '토티 2AS' 로마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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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결장' 잘츠부르크 유로파리그 2연패, '토티 2AS' 로마 대승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9.3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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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르 2연패 굴욕, 피오렌티나 5-1 대승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황희찬(20)이 결장한 가운데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서 2연패를 당했다. 프란체스코 토티가 맹활약한 AS로마는 대승을 거뒀다.

황희찬은 30일(한국시간) 독일 겔젠키르헨 벨틴스 아레나서 열린 샬케04(독일)와 2016~2017 UEFA 유로파리그 I조 리그 2차전 원정경기서 결장, 데뷔전이 불발됐다. 잘츠부르크는 샬케에 1-3으로 패해 다음 라운드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황희찬은 올 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9경기 중 2경기에만 출전해 아직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컵대회서는 2경기에 나서 지난 21일 32강전에서 첫 골을 넣었다.

AS 로마는 이탈리아 로마 스타디오 올림피코서 열린 대회 E조 리그 2차전 홈경기서 토티의 2도움에 힘입어 아스트라(루마니아)를 4-0으로 완파했다. 1차전 빅토리아 플젠(체코)에 1-1로 비긴 AS 로마는 승점 3을 챙겼다.

토티는 전반 15분 프리킥서 케빈 스트로만의 골을 어시스트했고 추가시간 프리킥서 날린 강슛이 튕겨나오자 페데리코 파지오가 밀어넣었다. 토티는 후반 9분 모하메드 살라의 쐐기골을 전방 로빙패스로 어시스트하며 팀의 4골 중 3골에 관여했다.

인테르 밀란은 자존심을 구겼다. 체코 프라하 제네랄리 아레나서 열린 K조 리그 2차전 원정경기서 인테르는 프라하에 1-3으로 패해 2연패로 조 최하위로 처졌다.

전반 7분 프라하에 선제골을 내준 인테르는 25분 프리킥서 추가 실점했다. 후반 26분 로드리고 팔라시오가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안드레아 라노키아가 후반 30분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내준 프리킥으로 쐐기골을 얻어맞았다.

피오렌티나는 이탈리아 피렌체 스타디오 아르테미오 프란키서 열린 콰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 J조 리그 2차전서 마우로 자라테의 멀티골에 힘입어 5-1 대승을 거뒀다. 피오렌티나는 1승 1무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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