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에도 1군 훈련 수차례 참여
[스포츠Q(큐) 이규호 기자] FC 바르셀로나 B팀에서 뛰고 있는 백승호(19)가 바르셀로나 1군 훈련에 참가했다.
바르셀로나는 30일(한국시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바르셀로나 1군 소속 선수들이 지난달 29일 묀헨글라드바흐전이 끝나고 회복훈련을 실시했다”며 “바르셀로나 B팀에 있는 백승호, 굼바우, 아벨레도, 보르하 로페스도 같이 훈련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소식과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는 백승호가 루이스 수아레즈, 네이마르, 헤라르드 피케 등과 웃으면서 공 뺏기 훈련을 하는 장면이 담겨있다.
백승호는 지난 시즌에도 루이스 엔리케 바르셀로나 감독의 부름을 받아 수차례 1군 훈련에 참가했다.
백승호는 지난 1월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경기 출전 금지 징계가 풀린 뒤 후베닐A(19세 이하 팀)과 바르셀로나 B팀을 오갔다. 그러다가 지난달 올 시즌에 출전할 바르셀로나 B팀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이달 13일부터 열리는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19세 이하(U-19) 챔피언십에 나서는 한국 대표팀에 뽑히면서 자신의 실력을 뽐낼 기회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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