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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안정' 진해수-정찬헌 흐뭇한 LG트윈스 양상문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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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안정' 진해수-정찬헌 흐뭇한 LG트윈스 양상문 감독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10.0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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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수-9·10월 무자책, 정찬헌 복귀 후 4경기 ERA 2.25

[대구=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LG 트윈스가 2년 만에 가을야구를 치른다. 후반기 반등에 여러 요인이 있지만 중간계투의 공헌을 빼놓을 수 없다.

양상문 LG 감독은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지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진해수와 정찬헌을 언급했다.

왼손 릴리프 진해수는 9,10월 평균자책점이 0이다. 5월 한 때 11.42까지 치솟았던 시즌 평균자책점은 어느덧 4.70까지 떨어졌다. 이젠 믿고 내보낼 수 있는 카드다.

양상문 감독은 “지난해부터 밸런스를 잡는 데 중점을 뒀는데 이제야 릴리스포인트에 안정을 찾은 것 같다”며 “구위보다는 제구에 문제가 있지 않았나. 본인이 느낌을 찾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

4월 중순 경추 수술을 받고 돌아온 정찬헌도 반갑다. 지난달 17일 시즌 처음으로 마운드에 올랐고 이후 4경기 4이닝을 소화하며 단 1점만 줬다. 평균자책점은 2.25다.

양상문 감독은 “찬헌이가 필요할 때 때마침 합류해줬다”며 “성적보다도 숫자에 여유가 생겼다. 김지용도 당겨쓸 수 있게 됐다”고 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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