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4 01:16 (화)
'말하는대로' 이수근, 솔직한 고백 담은 버스킹으로 진심 전한다… "내 다리 걸려 스스로 넘어진 놈"
상태바
'말하는대로' 이수근, 솔직한 고백 담은 버스킹으로 진심 전한다… "내 다리 걸려 스스로 넘어진 놈"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10.04 18: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말하는대로’에 개그맨 이수근이 버스킹의 주인공으로 나선다. 거리에 나가 시민들을 직접 만난 이수근은 유쾌한 입담을 뽐내는 것과 동시에 용기 있는 고백을 전하며 진심이 담긴 버스킹을 진행한다.

5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말하는대로’(연출 정효민 이나라 박지예 안정현 정종찬)에서는 소설가 박범신, 응급의학과 의사 남궁인, 개그맨 이수근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버스킹에 나선 이수근이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로 나선다. 그는 방송 복귀 3년 만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내 이야기를 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인다.

JTBC 예능 ‘말하는대로’ 이수근 [사진 = JTBC 예능 ‘말하는대로’ 제공]

이수근은 자신에 대해 “내 다리에 걸려서 스스로 넘어진 놈”이라 소개하며 “‘말하는대로’ 출연을 결정하는 데 많은 시간 동안 고민을 했다”라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연다. 이어 “대중의 사랑을 받기까지 올라가는 데에 걸린 시간은 10년이었지만 내려오는 건 3일”이었다고 고백한다. 

또한 이수근은 ‘취미가 궁금하다’는 한 시민의 질문에 “당구”라고 답했다가 “순수하게 게임으로 한다”라고 재빨리 방어하지만, “이제 접었어요?”란 한 시민의 돌직구 질문에 진땀을 흘린다.

이외에도 작가 박범신은 MC 하하의 짓궂은 질문에도 당황하지 않는 노련함을 선보이고 철학을 담은 주옥같은 답변으로 감탄을 자아낸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