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의 윤아정과 노영학의 연애가 방해당할 것으로 보였다.
5일 오전 9시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극본 김지완 이진석, 연출 김신일)에서는 이형옥(최준용 분)이 강인경(윤아정 분)과 차민우(노영학 분)의 관계를 알게 돼 분노했다. 두 사람은 각각 야학 학생, 선생으로 점차 가까워지고 있다.
윤아정은 남희애(김혜지 분)가 노영학을 좋아하는 것을 알고 갈등했다. 윤아정은 잠을 이루지 못했고, 오금순(한지안 분)에게 "정말 마음을 따라가도 될까"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윤아정은 다음날, 노영학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이 모습을 변근태(김규철 분)가 지켜봤다. 김규철은 이를 최준용에게 보고했다. 최준용은 윤아정과 남정호(이민우 분)가 아무 사이 아니지만, 이젠 노영학과 연애한다는 것을 알고 화를 냈다. 최준용은 두 사람의 관계를 방해할 계략을 짰다.
이민우 역시 두 사람의 관계를 방해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민우는 동생 김혜지가 남자 때문에 힘들어하는 것을 알게 됐다. 이민우는 김혜지가 좋아하는 남자가 누군지, 그 남자가 좋아한다는 여자는 누굴지 궁금해했다.
이밖에도, 두 사람은 박말순(윤복인 분) 때문에 어려움을 겪게 될 것으로도 보였다. 윤복인은 윤아정에게 늘 돈을 요구한다.
윤아정은 노영학을 기다리다가 윤복인을 만났다. 윤복인은 옷을 사입어야겠다며 돈을 달라고 말했고, 이 문제로 실랑이를 벌였다. 노영학은 대신 돈을 내 줬다. 윤아정은 미안해했고, 노영학은 "난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셔서 힘들었는데, 인경씨는 인경씨대로 힘들었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맛있는 것 많이 사주겠다"고 말했다. 윤아정은 노영학의 말에 감동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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