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탈쇼커스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인디레이블탐방 40회차 오리엔탈쇼커스 박영웅 기자의 밴드드포커스를 통해 확인하시면 됩니다.
[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시티팝 밴드로 진화한 오리엔탈쇼커스가 셀프 타이틀 정규 앨범 'ORIENTAL SHOWCUS' LP와 CD를 동시 발매한다.
루비레코드는 5일 "오리엔탈 쇼커스의 데뷔 앨범이 오프라인 발매를 희망하는 팬들의 성원에 따라 4일 CD로 선 발매한 후, 아날로그적인 따뜻한 사운드를 담아낸 LP도 10월 중순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앨범은 초회 한정에 한해 컬러판도 발매가 될 예정이라 LP 수집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20일 오리엔탈쇼커는 자신들의 첫 정규앨범 '오리엔탈쇼커스'를 발매한 바 있다. 이 앨범은 그동안 좁은 의미의 브라스 밴드로만 평가받던 오리엔탈쇼커스가 재즈와 레게, 스카 등 다양한 장르를 묶어놓은 시티팝 밴드로의 진화를 알리는 결과물이었다.
심혈을 기울인 앨범인 만큼 타이틀 곡 '정체공기'가 차트에서 선전하며 큰 인기를 얻는 데 성공했다. (*정체공기는 오리엔탈쇼커스의 정체성인 레게와 브라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일렉트로닉 음악 스타일을 가미한 새로운 형태의 곡이다)
이들은 이런 인기를 바탕으로 지난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일본 가나자 와현에서 개최된 '2016 가나자와 재즈 스트리트'에 러브콜까지 받으며 대중밴드로서의 기반을 확실히 다지는 데 성공했다.
앞으로 오리엔탈쇼커스는 오는 15일 가평 자라섬에서 펼쳐지는 '보야지 투 자라섬' 무대에 오르고 같은 날 밤 9시에는 송도 트라이볼에서 이번 일본 가나자와 재즈 스트리트를 통해 인연을 맺은 일본 재즈 밴드 Natsumi Yoshida Quartet, 퓨전 국악 밴드 클랜타몽과 함께 재즈의 공연에 나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