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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 파격 인사, 류중일 후임으로 김한수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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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 파격 인사, 류중일 후임으로 김한수 감독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10.15 1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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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전 감독, 기술자문 자격으로 지속 헌신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파격 인사다. 삼성 라이온즈가 김한수(45)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임명했다.

삼성 구단은 15일 “감독과 단장을 동시에 교체했다”며 “14대 감독으로 김한수 코치가 선임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조건은 계약기간 3년에 계약금 3억원, 연봉 2억원 등 총 9억원이다.

신임 김한수 감독은 1994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프로 경력을 시작했고 2008년 이후 삼성 타격코치를 역임해왔다. 현역 시절 6차례 골든글러브 6회를 수상했고 국가대표로도 활동했다.

▲ 김한수 코치가 삼성 라이온즈 제14대 감독으로 부임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은 “젊은 리더십으로 팀 전력 향상과 구단의 변화 혁신을 동시에 리드할 수 있는 최적의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젊고 활력 넘치는 새로운 팀 컬러를 구축하고 신인 유망주 육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한수 감독의 취임식은 오는 17일 오후 2시 경산볼파크 5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올해로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류중일 전 감독은 향후 기술자문 자격으로 팀을 위해 지속 헌신할 계획이다.

삼성은 감독과 함께 단장도 교체했다. 홍준학 신임 단장은 1990년 삼성 라이온즈 선수지원 업무를 시작으로 홍보팀장, 마케팅팀장, 구단지원팀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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