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넥센 히어로즈 외국인 타자 대니 돈이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다.
넥센은 17일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4차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대니 돈은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지난 15일 시리즈 3차전에서는 대타로 나섰던 대니 돈은 이로써 2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다.
3차전에서는 김민성이 5번 지명타자로 나섰고 김지수가 7번 타자 겸 3루수를 봤다.
김지수와 대니 돈이 바뀐 것을 제외하면 3차전 라인업과 동일하다. 넥센은 서건창(2루수)-고종욱(좌익수)으로 테이블세터를 꾸렸고, 김하성(유격수)-윤석민(3루수)-대니 돈(지명타자)이 클린업을 구성한다. 김민성(3루수)-이택근(우익수)-박동원(포수)-임병욱(중견수)이 하위타선을 이룬다. 선발투수는 스캇 맥그레거다.
이에 맞서는 LG는 정상호가 선발 마스크를 쓴다. 김용의(중견수)-이천웅(좌익수)-박용택(지명타자)-루이스 히메네스(3루수)-오지환(유격수)-채은성(우익수)-양석환(1루수)-정상호(포수)-손주인(2루수) 순으로 타석에 선다. 선발투수는 류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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