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SNL코리아8'에서 인피니트의 성규가 나이를 속이고 데뷔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휘말렸다.
22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 tvN 'SNL코리아8'에서 호스트로 출연한 인피니트는 등장부터 멋진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 인피니트는 교실 세트에서 모두 책상에 누워 잠든 모습으로 등장해, 수업 종료 종이 올리자 "이제 한 번 놀아볼까?"라며 '내꺼하자'를 불렀다.
노래를 마친 인피니트는 신동엽에게 "그동안 꼭 SNL에 나오고 싶었다"며 SNL코리아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신동엽은 인피니트에게 "인피니트에 나이를 속이고 활동하는 멤버가 있다고 들었다"며, "그것도 한두살 정도가 아니라 탁재훈씨랑 동갑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탁재훈도 "내 나이에 정말 저런 춤을 출 수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궁금해했다.
인피니트는 나이를 속인 멤버가 없다고 항변했고, 신동엽은 그 말에 인피니트 멤버들의 졸업사진을 공개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성규의 졸업사진이 공개되자 모두가 성규가 나이를 속였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신동엽도 성규에게 "형님"이라고 부르며 성규의 삭은 외모를 인정했다.
성규도 졸업사진을 보자 웃음을 터트리며 "저 사진은 아마 중학교 때였던 것 같다"고 말했고, 탁재훈은 "중학교 때가 아니라 중학생을 가르칠 때 아니냐?"며 성규의 나이를 여전히 의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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