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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TV] '살림하는 남자들' 봉태규, 섬세함 뽐내며 남다른 살림 실력 자랑한다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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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TV] '살림하는 남자들' 봉태규, 섬세함 뽐내며 남다른 살림 실력 자랑한다 (예고)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11.0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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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에 출연하는 배우 봉태규가 남다른 살림 실력을 선보이며 모두를 놀라게 한다.

8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연출 조현아, 이민정)에는 김승우, 봉태규, 김정태, 김일중, 문세윤, 하일권이 등장해 직접 살림을 하는 모습을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 출연하는 봉태규는 공백기 동안 갈고 닦은 살림살이 스킬을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지난해 사진작가 하시시박과 결혼한 봉태규는 처음으로 신혼집과 살림살이를 공개한다. 봉태규는 결혼 이후 방송 활동을 일체 하지 않아 많은 대중들이 그의 생활에 대해 궁금해했다.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봉태규 [사진=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방송화면 캡처]

봉태규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냉장고 문을 열고 식자재 체크부터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내가 아이의 이유식을 수월하게 만들 수 있도록 재료를 손질해 큐브 형식으로 냉동실에 얼려두기 위한 행동으로 그의 섬세함을 엿볼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봉태규는 살림내공이 쌓여야 할 수 있다는 ‘동시에 가스렌지 3구 쓰기’, ‘재료별로 도마 나눠 쓰기’ 등의 스킬을 뽐낸다.

또한 봉태규는 이유식을 만드는 가운데도 배우의 감수성을 잃지 않아 눈길을 끈다. 바로 손질한 재료를 냉동 큐브에 담는 과정에서도 전체적인 컬러감을 고려해 재료들의 위치 선정에 공을 들이는 것이다. 이에 VCR을 지켜보던 MC들은 “강박증 아니냐”며 원성을 쏟아낸다.

이외에도 봉태규는 "'살림을 도와준다'는 표현은 혼나야 하는 표현이라고 생각한다"는 명언을 남겨 ‘살림하는 남자들’의 홍일점 윤손하를 감동시킨다. 이에 ‘살림하는 남자들’에서 개념 충만한 살림남의 매력을 뽐낼 봉태규의 활약에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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