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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낭만닥터 김사부' 양세종, 사고로 늦은 유연석 대신 복막염 환자 수술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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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낭만닥터 김사부' 양세종, 사고로 늦은 유연석 대신 복막염 환자 수술 맡아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11.22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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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돌담병원을 찾은 양세종이 응급실을 비웠던 유연석을 대신해 복막염 환자의 응급수술을 강행했다.

22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거대병원 병원장 도윤완(최진호 분)의 아들이자 강동주(유연석 분)의 동기인 도인범(양세종 분)은 거대병원 외과과장 장혁진(송현철  분)과 함께 돌담병원을 찾아온다.

SBS '낭만닥터 김사부' [사진 = SBS '낭만닥터 김사부' 방송화면 캡처]

최진호는 돌담병원에 있는 '김사부'라는 의사의 정체가 과거의 천재 외과의인 부용주(한석규 분)였고, 한석규가 거대병원 재단의 이사장인 신회장(주현 분)의 심장수술을 맡는다는 것을 알고는 송현철을 시켜 유연석을 만나보라고 지시한다. 양세종은 유연석을 만나기 위해 송현철을 따라 돌담병원에 왔다가 그 곳에서 어린시절 알던 사이인 윤서정(서현진 분)과 뜻밖의 재회를 하게 됐다.

서현진은 양세종에게 아는 척을 했지만 양세종은 서현진을 기억하지 못하는 척하며 마침 돌담병원에 온 택시를 타고 서울로 돌아간다. 하지만 그 택시기사는 하필 복부통증으로 병원을 찾으려던 환자였고, 양세종은 결국 얼마 후 대신 택시를 몰고 급히 병원으로 돌아와 복막염 환자라며 치료를 부탁한다.

하지만 그 때 응급실에는 한석규와 유연석이 모두 부재중이었고, 한석규의 지시 뿐 아니라 손목 자해로 인해 아직 수술을 맡을 수 없는 서현진은 발만 동동 구른다. 결국 양세종은 환자를 구하기 위해 자신이 직접 수술을 집도하겠다고 나선다.

SBS '낭만닥터 김사부' [사진 = SBS '낭만닥터 김사부' 방송화면 캡처]

송현철과 만나고 있던 유연석은 뒤늦게 연락을 받고 병원으로 달려가다가 하필 경운기에 깔려있는 환자를 만나게 됐다. 유연석은 경운기에 깔린 환자를 구하느라 더욱 병원 도착이 늦어지게 됐고, 양세종이 복부를 열지 않고 라파로 수술로 터지기 직전의 담낭을 적출한다. 동기이자 자신이 돌담병원으로 좌천된 결정적 계기가 된 양세종이 자신을 대신해 수술을 맡는다는 것을 알게 된 유연석은 입술을 깨물며 분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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