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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라 은수' 이영은, 시어머니 생일 챙기느라 아픈 친정엄마 양미경 상태는 악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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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라 은수' 이영은, 시어머니 생일 챙기느라 아픈 친정엄마 양미경 상태는 악화됐다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7.03.13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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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빛나라 은수’의 양미경과 이종남이 상반된 하루를 보냈다. 시댁식구들과 한집에 사느라 친정에는 신경 쓰지 못하는 이영은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연출 곽기원·극본 김민주 우소연)에서는 양미경(박연미 역)이 몸져누운 장면이 그려졌다.

KBS 1TV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 이영은, 박하나 [사진 = KBS 1TV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양미경이 박찬환(김재우 역)과의 관계를 정리한 이후 마음고생을 해 앓아누웠다. 남능미(김여사 역)는 이영은(오은수 역)에게 전화를 걸어 집 방문이 가능한지 물었지만, 이영은은 이종남(이선영 역)의 생일이었기 때문에 움직일 수가 없었다. 

한창 이종남의 생일상을 준비하던 이영은은 괜히 양미경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이영은은 “엄마 생일상은 한 번도 차려준적 없는데. 미안해, 엄마”라고 혼잣말을 하며 다음엔 양미경의 생일상을 차려주기로 마음먹었다.

이영은이 화려한 생일상을 차린 덕분에 이종남은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며느리 박하나(김빛나 역)와 딸 배슬기(윤수민 역), 남편 임채무(윤범규 역)로부터 선물과 축하를 받은 이종남은 마냥 행복해했다.

반면 양미경의 상태는 점차 악화됐다. 양미경은 끙끙 앓았고, 그를 지켜보는 남능미는 안타까워했다. 

그동안 ‘빛나라 은수’에서는 이영은이 여자이자 며느리라는 이유로 모든 살림을 도맡아하는 모습이 나타나 시청자들의 이해를 떨어트렸다. 이 상황에서 시댁에 발이 묶여 친정에는 신경 쓰지 못하는 이영은의 모습이 다시 한 번 그려져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이영은이 이종남의 생일 때문에 아픈 양미경을 챙기지 못한 사실을 알게 될 경우, 매우 미안해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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