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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없어도' 스리랑카쯤이야, 女 배구 2연속 셧아웃 [아시아선수권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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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없어도' 스리랑카쯤이야, 女 배구 2연속 셧아웃 [아시아선수권대회]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8.10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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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여제’ 김연경(상하이) 없이 스리랑카를 한 수 지도했다.

국제배구연맹(FIVB) 랭킹 10위 한국은 10일(한국시간) 필리핀 마닐라 문틴루파에서 열린 제19회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115위 스리랑카(115위)를 세트스코어3-0(25-14 25-17 25-13)으로 대파했다.

전날 뉴질랜드전에 이은 2연속 셧아웃. 출국 직전 “엔트리를 못 채워 가는 것이 정말 답답하다. 고생하는 선수만 고생한다”고 배구계에 일침을 가했던 주포 김연경은 쉬면서 체력을 비축했다.

대신 황민경(현대건설)과 박정아(한국도로공사)가 각각 14점, 7점으로 공격을 쌍끌이했다. 한수지(KGC인삼공사)도 이동 공격으로 힘을 보탰다. 순항 중인 한국은 11일 오후 1시 30분 베트남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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