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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스텔라' '헝거게임' '퓨리' 박스오피스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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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스텔라' '헝거게임' '퓨리' 박스오피스 점령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11.2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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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외화 3각편대가 국내 박스오피스를 고공 질주하고 있다.

SF영화 '인터스텔라'(감독 크리스토퍼 놀런)가 주말 125만 관객을 끌어모으며 개봉 3주차에도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터스텔라'는 21~23일 1127개 스크린에서 125만4464명이 봤다. 누적관객수는 685만4636명이다. 영화는 환경오염과 식량위기에 직면한 인류의 새로운 터전을 찾기 위해 우주탐사를 떠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에 빛나는 매튜 매커너히를 비롯해 앤 해서웨이, 마이클 케인, 제시카 차스테인, 케이시 애플렉 등이 출연했다.

20일 개봉한 SF 판타지 액션영화 '헝거게임:모킹 제이'(감독 게리 로스)는 같은 기간 626개 스크린에서 38만5136명이 봐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47만7907명이다.

 

'헝거게임:모킹제이'는 2012년 시작한 '헝거게임' 시리즈의 3편이다. 2012년 '헝거게임:판엠의 불꽃'(감독 게리 로스)으로 시작한 이 판타지 액션 영화는 지난해 '헝거게임:캣칭 파이어(감독 프란시스 로런스)를 내놓았고 다시 1년 만에 후속작을 공개했다. '헝거게임:모킹제이'는 독재국가 판엠의 권력에 맞서 캣니스가 혁명의 상징 '모킹제이'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렸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연소 여우주연상을 받은 제니퍼 로렌스가 주인공 캣니스를 연기했다. 이번에 개봉한 '헝거게임:모킹제이'에 이어 내년에 파트2가 개봉할 예정이다. 연출은 프란시스 로런스 감독이 계속 맡는다.

최근 홍보차 내한한 브래드 피트 주연의 전쟁영화 '퓨리'(감독 데이비드 에이어)는 3위를 차지했다. 523개 스크린에서 6339회 상영, 38만4935명을 불러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46만4719명이다.

'퓨리'는 2차 세계 대전, 나치의 공격에 탱크 한 대로 맞선 군인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브래드 피트가 카리스마 넘치는 전차부대장 워대디를 연기했고 할리우드 신성 로건 레먼이 신병 노먼을 맡았다.

11만3111명이 봐 누적관객 66만6000명을 모은 한국영화 '카트'(감독 부지영)는 4위, 8만2478명이 들어 10만2800명을 모은 김상경 문정희 주연의 휴먼 코미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감독 김덕수)는 5위였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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