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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규♥신동미 결혼소감 "록공연 들어가는 느낌 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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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규♥신동미 결혼소감 "록공연 들어가는 느낌 떨렸다"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4.12.09 02: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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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박영웅 기자] 가수 겸 배우 허규(36)와 배우 신동미(37)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8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턴 조선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 날 예식에는 배우 홍지민, 박건형, 김성민, 개그맨 김진수 등 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결혼식은 기독교 예배 식으로 진행된 관계로 주례는 유홍준 목사가 맡았다. 축가는 각각 1부 순서에는 뮤지컬 배우 장은아, 2부 순서에는 배우 홍지민과 그룹 천상지희 출신의 가수 린아가 불렀다.

▲ 허규♥신동미 결혼식 모습

특히 코믹 쇼 무대를 연출한 2부 행사에서 허규는 동료 연예인들과 닭싸움을 하는 등 온몸을 날리는 모습을 연출하며 하객들을 즐겁게 했다.

이날 허규는 결혼식 직전 가진 간단한 인터뷰에서 "록 공연을 들어가기 전 느낌"이라며 "전혀 실감이 나지 않는다. 정말 떨리고 긴장된다. 하지만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동미 역시 "행복하게 살겠다"며 "이 순간이 가장 소중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고맙다"고 심정을 전했다.

결혼식을 마친 두 사람은 바쁜 일정 관계로 신혼여행은 당분간 가지 않을 계획이다. 앞으로 신접살림이 차려지는 신혼집에 곧바로 들어가 결혼생활을 보낼 예정이다.

▲ 허규♥신동미 결혼식 모습

앞서 지난 8월 허규는 스포츠Q와의 인터뷰에서 "2011년 뮤지컬 '파라다이스 티켓'에서 신동미를 처음 만났고 정식 교제는 지난 4월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연기를 하며 가까워졌고 서로 성격이 잘 맞아 호감이 사랑으로 발전했다"고 두 사람의 만남을 설명한 바 있다.

허규는 1997년 밴드 피노키오 3집의 보컬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지난 2005년에는 첫 솔로 앨범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후 가수로서의 공백기가 길어지자 뮤지컬 배우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현재는 뮤지컬 분야의 유명세를 떨치는 배우로 성장했다. 또한, 밴드 브릭의 보컬로도 활동 중이다.

신동미는 2001년 MBC 공채 탤런트로 발탁돼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내사랑 팥쥐', '제5공화국', '골든타임', '황금의 제국', 영화 '자칼이 온다', '끝까지 간다' 등에 출연했다. 현재 드라마 '가족의 비밀'과 영화 '뷰티 인사이드', '꿈보다 해몽' 등에 출연할 계획이다.

dxhero@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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