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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말레이시아] 이랜드 조재완 스타덤, 10초 벼락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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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말레이시아] 이랜드 조재완 스타덤, 10초 벼락골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1.2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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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조재완(서울 이랜드)이 벼락 골을 작렬했다. 한국이 말레이시아와 8강전에서 10초 만에 선제골을 뽑았다.

조재완은 20일 중국 쿤산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8강전에서 휘슬이 울린 지 얼마 되지 않아 왼발 중거리슛을 꽂았다.
 

▲ 조재완(왼쪽 첫 번째). 말레이시아와 8강전에서 벼락 선제골을 넣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은 킥오프 이후 수비 쪽으로 공을 내줬다. 조재완이 왼쪽 전방으로 크게 넘어간 공을 머리로 건드렸다. 이후 떨어진 공을 자신이 직접 대포알 슛으로 연결, 골망을 출렁였다.

상지대 출신인 조재완은 2017 대학리그(U리그) 강원 권역에서 13경기 16골을 터뜨린 공격수다. 스피드가 빠르고 공격지역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지난 3일 서울 이랜드와 계약했다. 

입단 소감으로 “AFC U-23 챔피언십에서 활약해 구단의 위상을 높이겠다”더니 태극마크를 달고 약속을 지켰다. 조재완의 골은 축구에서 극히 드문 이른 득점이다. 대표팀 경기에서 특히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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